익선동 데이트 코스 "풍년집&카페온"

풍년집

*가는방법: 종로3가역 6번 출구 도보 5분
*영업시간: 월~일 17~24시, 휴무일 X

 

안녕하세요!
익선동에는 정말 다양한 식당과 카페가 있는데요
그중 풍년집과 카페온을 소개 드립니다

종로3가역 6번 출구로 나오시면
사진과 같이 고깃집 골목이 나옵니다
수많은 고깃집 중 이끌리는 곳으로 방문했는데
여기도 꽤나 유명한 곳이었어요

 

 

오픈 시간에 맞춰 갔는데,
조금만 늦었으면 기다릴 뻔 했네요ㅎㅎ
나올 때 즈음~ 많은 분들로 북적북적 👨‍👩‍👧👨‍👩‍👧

 

삼겹살 1인 (18,000원), 목살 1인 (18,000원)

이날 날씨가 좋아서 바깥 쪽에 있는
테이블에서 먹었는데 기분이 정말 좋더라고요
이슬 한 병과 삼겹살 1인, 목살 1인을 주문했답니다
고기는 우리가 아는 딱 그 맛! 이었어요

가볍게 고기를 먹고 디저트 먹으러
근처에 있는 카페 온으로 이동했어요

 

카페온

*가는방법: 종로3가역 6번 출구 도보 6분
*영업시간: 월~일 9~22시, 휴무일 X

 

소화시킬 시간도 주지 않고 바로 도착ㅋㅋㅋㅋ
진짜 1분 거리에요
그래도 디저트 배는 따로 있잖아요????? 그쵸??

카페 온은 약간 어두운 느낌의 한옥 감성 카페에요
가마솥 빵이 유명하다는데
내부에 저렇게 큰 가마솥이 있더라고요
시골 분위기 낭낭

 

메뉴 결정 후 카운터에 가서
주문&결제하면 직접 서빙해주십니다
날씨가 조금 서늘해져서 따뜻한 음료를 시켰는데
일반 카페와는 다르게 우유를 직접 데워서 만드시더라고요
제조 과정이 전부 특색있었어요

 

과일오레_사과 (9,500원), 카페오레 (8,500원), 바스크 치즈 케이크 (12,500원)

카페오레는 프랑스어로 라떼와 재료는 동일하지만,
만드는 방식에서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씁쓸한 커피와 뜨끈한 우유의 고소한 맛이 조화로웠고,

과일오레는 사과 향이 은은하게 올라오면서
비유하자면 따뜻한 배즙 먹는 느낌??이었어요ㅋㅋㅋㅋㅋ
항상 차갑게 먹다가 따뜻하게 먹으니 약간 묘했어요

바스크 치즈 케이크는 꾸덕꾸덕 보다는
꾸덕&촉촉에 가까운 치즈케이크였고,
치즈 향이 옅지 않고 적당했네요
그리고 살짝 바스러지는 질감이었어요!

 

**** 총평 ****

관광객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곳이라
가격대가 전반적으로 높은 편이었어요!
풍년집&카페 온 둘 다 맛은 무난했기에
분위기에 중점을 두고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두 곳 다 여긴 꼭 꼭 가야해 할 정도의 맛은 아니라,
다음 익선동 투어 때는 다른 곳으로 방문하려 합니다 :)
카페 온은 특색있어서
관광&데이트 코스로도 괜찮을 것 같아요!

 

 #내돈내산, 포스팅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